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윤서 Jan 01. 2021

지극히 개인적인_

1월 1일의 고백

나한테는 엄마가 없으니까_


너무너무 기특하고 이쁜데
엄마 없이   내가
너무 이쁜데
그래도 엄마가 너무 보고 싶다고
언젠가 전할 날이 온다면
웃으며 말할 자신은 없다고
그래도 당신이  엄마라서
그냥 사랑한다고 
잘 살아가길 너무너무  바랬다고 

살아있어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당신이 나를 사랑했던 예뻐했던  모든 순간들로 나는 이렇게  자랐다고 

 순간들보다 

내가 당신을 기억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고 

사실은  너무너무 힘들었다고 _

이전 11화 맞는 옷을 입는다는 건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