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 북쪽 세콰이어 숲
Golden gate bridge 를 지나 수천년 묻혀있던 숲으로 트레일을 가다.세콰이어나무와 레드우드숲으로 유명한 이 숲은 백미터가 넘는 삼나무도 있다.웬만한 나무에는 민호가 충분히 들어가는 구멍이 있다.항긋한 삼나무향이 가득한 이곳.
지도를 보며 트레일을 하는데 두 놈들 가기 싫다더니 의외로 의욕적인 탐험심이 발동했는지 이름도 낯선 크릭을 꽤 걸었다.곳곳에 쓰러진 큰나무들 사이에선 또 다른 생명체가 살아가고 끝도 없이 솟은 나무들이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다.
생일 맞아 나선 뮤어우드 숲.지호야!! 큰나무 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