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또 봄일까/백희다.
봄을 닮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래서 여름이 오면 잊을 줄 알았는데
또 이렇게 니 생각이 나는 걸 보면
너는 여름이었나
이러다가 네가 가을도 닮아 있을까 겁나
하얀 겨울에도 네가 있을까 두려워
다시 봄이 오면
너는 또 봄일까
너는 또 봄일까/백희다.
비록 퇴사를 하게 되어 앞으로 함께하지 못하지만 그동안 잘 가르쳐주시고 배려해주셔서
항상 감사했고 늘 영광이었습니다.
귀한 인연, 좋은 기회로 또 뵐 날을 기약하며
주아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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