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
2024.6.30 업데이트
부록으로 몬트리올 내 식당, 베이커리, 브루어리 등을 추천하고자 한다.
혹여나 이 도시에 들릴 일이 있다면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
한식
불어권이며 지리적으로 유럽에 가까운 관계로 몬트리올은 비교적 아시안 음식점이 적다. 따라서 괜찮은 한식당을 찾기에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참고로 몬트리올에는 순대와 곱창-대창류를 찾기 어렵다. 몬트리올 계시는 한인분들은 가끔 토론토로 한식 여행을 가시기도 한다.
Sam cha - 순두부찌개가 맛있음
Bar Ganadara - 퓨전 한식. 개인적으로 연어 타르타르와 오징어구이를 추천
Opiano - 감자탕이 있음
Hansang - 몬트리올 12년 거주 한인분은 이곳의 감자탕을 제일 좋아하심
Daldongnae - 프랜차이즈 고깃집. 토론토에도 있는 것으로 앎. 척박한 북미 외식에 고기 외 무료리필은 빛과 같음
DaWa Chicken - 치킨집. 주변 다수가 여기를 제일로 꼽았음. 교촌 치킨 스타일은 몬트리올에 없다. 개인마다 선호 치킨집이 달랐음 (참고로 나는 치킨 자체가 그닥이라 큰 선호가 없음)
Bok - 짜장면집. 소소한데 여기가 제일 무난한듯도. 치킨과 마찬가지로 개인마다 선호 짜장면집이 달랐음
일식
아시안을 먹고 싶으나 좀 다르면서 기름기 적은 것을 먹고 싶을 때 좋은 대안이 된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다른 큰 도시 대비 일본인이 적은 듯하고, 때문에 일식집도 적은 듯하다. 라멘집은 많은데 또간집까지는 아니어서 기재하지 않았다. Kinton, Yokato Yokabai, Tsukuyomi 등을 추천받았음.
Japote - 스트릿 스타일. 주중 점심만 하고 현금만 받지만 찐 일식이며 무엇보다 저렴
OSMO X MARUSAN Café - 샌드위치와 카레돈까스 등 깔끔함
noren - (양심고백) 가본적은 없는데 여러 한국 분들이 이구동성 좋다한 가정식집
중식
꿔바로우, 가지튀김 잘 하는 곳 아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QINGSHU FONDUE - 마라탕 & 마라샹궈. 한국인 입맛 기준인 것 같은게, 베이커리 중국 점원과 잡담을 나누다 물어봤는데 추천하지 않았음
유러피안
이탈리아 Tiramisu - 힙스터 기질이 있는 친한 유러피안 커플에게 리틀 이탈리에 유명한 곳을 물어봤는데 거기는 다 별로라고 함. 오히려 이곳이 제일 이탈리안이라며 추천한 일식 이탈리안. 오전은 브런치, 오후는 식사인데 오전이 좀 더 특색있음. 전반적으로 깔끔함.
스페인 Ibéricos Taverne à Tapas Espagnoles - 스페니쉬 전 직장 동료가 추천해준 집. 대기때문에 아직 가보지 못함.
스페인 La Croqueteria de Montreal - 스페니쉬 전 직장 동료 추천2. 아직 가보지 못함
그 외
베트남 Pho Bang New York - 현금 지불 시 팁을 안 줘도 되지만, 현금 지불 후 영수증을 요청하면 팁을 요구하니 주의. 한국인이건 유럽인이건 이곳을 많이 추천함. 참고로 한국 베트남 음식점은 보통 태국 메뉴가 섞여있지만, 몬트리올은 태국과 베트남 음식점이 별개
태국 Pichai - 퓨전 스타일. Pumpui와 사장님이 같음. 개인적으로 Pumpui가 더 좋았음
태국 Épicerie Pumpui - 고기볶음이 맛있었음. 팟타이는 어쩔 땐 맛있고 어쩔 땐 짰음
브라질 Acajou BR - 지인의 브라질리언 남편의 원툴. 주방장인 브라질 어머니의 손맛이 제대로라고. 브라질에는 바비큐만 있는 것이 아님
몬트리올 Restaurant Chez Claudette - 몬트리올 태생 회사 동료가 이곳 푸틴이 근본이라고 추천. 다른 식당 푸틴 대비 재료가 신선했음. 어딜 가나 재료 좋은 집이 진정한 맛집.
관광 코스로 알려진 곳
La Banquise - 푸틴으로 제일 유명한 곳. 꼭 토핑 없는 기본으로 구매하길… 몬트리올은 가게마다 별도의 푸틴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데, 친구와 그녀의 퀘베쿠아 남자친구는 Poutine Boss, Frite Alors!를 추천.
St-Viateur Bagel & Café - 몬트리올에서 제일 유명한 2곳 중 하나. 베이글을 좋아한다면 방문. 여러개 사면 다음 날 굳으니 바로 먹을 것만 사길. 마트에서 해당 브랜드 베이글을 3종류 팜
Ô Petit Paris - 내 크롸상 원툴. 작년 n년간 몬트리올 내 프랑스 배 크로와상 1등 하던 베이커리를 제치고 신규 강자로 1등 했다는 듯
Boulangerie Le Pain dans les Voiles - 크롸상 투툴. 나쁘지 않음
Miette Boulangerie - 지인이 강력 추천한 발효빵 베이커리. 나는 아직 멀어서 못 가봄.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강력 추천했음
Première Moisson - 프랜차이즈. 퀘베쿠아들은 버터가 묵직한 크롸상을 좋아해서, 좀 더 가볍고 바삭한 프랑스식 크롸상을 좋아하는 나로서 무난하고 좋은 선택지가 되어줌
Gâteau Brise - 아시안 스타일 베이커리. 다운타운 지점이 새로 생김. Coco보다 낫고 저렴
Pâtisserie T.M. - 일본인 사장님이 하시는 섬세한 일본+프렌치 케이크 가게. 내 몬트리올 원툴
Pâtisserie Rhubarbe - 내 몬트리올 신규 원툴. 모던한 프렌치 케이크. 오후 2시쯤 가면 거의 없음
Sachère Desserts - 유럽풍이나 섬세한 장식이 인상적인 케이크 가게
Aux Merveilleux de Fred - 한국에서는 못 봄. 북프랑스 프랜차이즈 머랭케이크
Café Olimpico - 유명한 커피집. 몬트리올 로컬부터 한인들까지 추천하는 곳. 몬트리올에 세 군데 지점이 있음
Café Pista - 이곳 원두를 마트에서 사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산미가 강한 스타일보단 한국인이 좋아하는, 라떼가 잘 어울리는 부드럽고 고소한 스타일.
Café In Gamba - 동료들이 자주가는 커피집1. 고소함. 다양한 원두를 판매
Café Alphabet - 동료들이 자주가는 커피집2. 다양한 원두를 판매
Dispensaire Microbrasserie - 맥주 브루어리, 맥주만 있음. 6종 샘플러가 시그니처. 여기가 북미 원툴 같음
Réservoir - Brasseur - 맥주 브루어리. 원툴 대신 투툴
Brasserie Dieu du Ciel! - 깔끔하고 유명한 맥주 브루어리. 마트에서 캔맥주로도 찾을 수 있음
Siboire Saint-Laurent - 회사 동료들이 많이 가는 브루어리. 맥주와 생선튀김류 안주가 맛있음
Atwater Cocktail Club - 가짓수도 많고, 맛도 좋음. 심지어 참기름 들어간 것도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