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께서 가라사대, "너를 보살펴라"

우울의 크기만 줄여도 성공이다.

by chul
사진이 이상하게 짤린데다가 오타가 있네요ㅠ 병'원'가기 입니다

아 그리고 만화에서 깜빡하고 못 언급한 "집 안에 있지 않기"가 있다.

주저리주저리 말은 많았지만, 결론은 하나다. 가만히 있지 않기.

우연히 (어디서 본 건지는 기억이 안 난다) 본 글에서 자식을 잃은 남성이 종이비행기를 접었던가, 하여튼 단순한 행동을 하니까 우울한 생각을 멈출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단순한 행동을 끊임없이 했다는 내용이었다.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나도 최근에 너무나도 힘든 일을 다시 겪었다. 겨우 벗어났다고 생각했으나 결국 나는 우울 안에서 헤엄치고 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집 밖으로 나갔다. 친구를 만났다. 노래를 들었다.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 버티지 않아도 된다. 그저 우리 모두가 너무 깊게 잠기지만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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