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인가? 욕망인가?
일단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규칙적이지 않은 내가 뭔가를 기록해 보기 위해서이고
또 내가 나를 잘 모르겠어서 알기 위해 쓴다
나는 너무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내 머릿속이 복잡하기 때문에
글로 내 머릿속에 있는 걸 꺼내보려 한다
뒤죽박죽 이야기 일 순 있지만
내가 나를 만나게 될 것 같아서 기대된다.
나는 예쁘고 순수하고 여유로운 걸 좋아한다
근데 그 속에 문제가 하나 있다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싶은데 잘하지도 못하는데
오래 하지도 못한다.
삶을 살려면 돈이 필요하다
내 성향은 돈 버는 구조랑 맞지 않다
꾸준히 못한다
해야 할 일은 못한다
하고 싶은걸 반짝한다
나는 1인분의 몫을 못한다고 자책한다
이런 나를 마주할 때마다 자괴감에 빠진다
나는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