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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by Runa루나

어느 영상을 하나 봤어

행동력을 강의하시는 분인듯했어

20살 이후로 47개국을 여행하며 느낀 소감을

짧게 알려주셨는데

우리나라는 명문대, 집, 차 비교 속에서

우월할 때 행복함을 안정감을 느끼는듯했고

세계를 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느낀 건

저마다의 기준이 다르고 우리나라 기준이 아니어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거~

본인스스로의 기준에 맞게 살 때 행복하대

24시간 중에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삶의 방향으로

계속 시간을 보내라고 했어~


나의 기준에 대해 생각해 봤어

세상이 요구하는 기준 말고

성경이 요구하는 기준 말고

그냥 나의 기준을 뭘까?


아마도 첫 번째는 예쁜 집인 거 같아

식탁 위에 화려한 꽃이 꽂혀진 예쁜 화병

벽난로 같은 선반 위에 올려진 가족사진액자들

한쪽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 책장과 책들

미니멀리스트라면 필요 없을듯한 것들이지만,

돈 없는 상황이라면 굳이 사지 않고 줄여하하는 품목들이겠지만,

내 마음에 드는 예쁜 인테리어가 나를 행복하게 할 것 같아


두 번째로는 돈이 많은 거~

주식이랑 부동산이 많아서 자산에서 나오는

여유 있는 현금흐름~ 그래서 돈 쓰는 게 죄짓는 느낌이 들지 않는 거.... 뭘 사고 싶은 마음자체가 사치가 되고

물건가격이 가장 큰 구매기준이 되는 게 짜증 나는 그런 마음이 없는 상태면 좋을 것 같아

사고 싶은 게 있으면 가격보다는 필요성과 품질을 따지게 되는 조금 덜 지질한 기준을 가진 사람이 되고파


세 번째로 행복의 기준이라면...

사람들에게 나눌 줄 아는 삶을 사는 것

초대도 많이 하고, 선물도 자주 주고,

감사한 마음, 응원하는 마음, 위로하는 마음들 말로만 하는 것도 좋은데 난 사실 낯간지러워서 못하기도 하고

연락하는 게 어색하기도 해~ 그런 깊은 정을 나눌 줄 아는 근사한 사람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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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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