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을 찾기
나는 애매한 사람이다
내가 입고있는 옷은 블랙앤화이트이지만
내가 쇼핑몰에서 눈을 두는곳은 화려한 패턴이다
내집은 미니멀라이프스타일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잡지속 집은 오브제가 화려한 집이다
나는 소심하고 내성적이지만
사람을 만났을땐 잘 웃고 잘 떠들고 잘어울린다
어느쪽이 진짜 나인걸까?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때문에 이중적인걸 아닐까?
우연히 한 글귀를 봤다
" 나도 누군가의 취향일 수 있다"
그렇다 내가 태어난 모습그대로 있는그대로의
나를 잘 가꾸고 살아가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진 않을지라도
누군가는 내가 좋을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내가 나일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