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데이즈

by 혜성

조용했더라.
나는.

빅터는 어떤 아이였던가.
너는 왜 빅터에 공감했던가.

완벽을 바란 적이 없더라.
나는.

페달을 밟으며,
사진을 찍으며,
얼룩을 닦으며.

참 착했구나.
너는.

다시
무표정으로.

너는 어디에.

참 슬펐구나.
나는.

아니.

화가 났던 걸까.
나는.

다음은 다음
지금은 지금

그림자밟기 놀이가
이렇게 재미있던가.

그렇지,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면
말이 안 되지.

눈물이 나더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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