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12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지구별에 또 온 도시엄마

10별. 친정집

by 류지 Mar 23. 2025

내가 가면 

아무 때나 문을 열어주는 곳이 있다

배고프다고 하면

갓 지은 밥과 국을 함께 내어주는 곳이 있다

머리만 대면

잠이 쏟아지는 곳이 있다


띵동, 

엄마 나 왔어


갈 곳이 있다는 게

이리도 사람 마음을

부자로 만들어준다


나한테도

이름 부를 '엄마'가 있다는 게

이리도 가슴 저밀게 감사하다



작가의 이전글 지구별에 또 온 도시엄마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