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받아들일 때,

고통은 더이상 고통이 아니게 된다

by 별빛

삶은 고통스럽다.


이 사실을 거부할 때

우리는 더 고통스러워진다.





삶이 내 뜻대로 흘러가야 한다는 기대와

현실 사이의 간극이

고통을 만든다.





고통은 사라지지 않는다.


대신, 바라보는 방식이 바뀐다.


고통 속에 있을 때 우리는

그것에 붙잡힌다.





하지만 한 걸음 물러나는 순간,

고통과 나 사이에 틈이 생긴다.





그 틈에서

나는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고통을 없애려 할수록

더 깊이 빠져들고,


고통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거기서 벗어난다.





삶은 여전히 고통스럽다.


하지만 그것을

밀어내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을 때,


삶은 더 이상

고통 그 자체가 아니다.





이제 나는

고통이 오면 묻는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선택에

집중한다.





그렇게

고통은 나를 묶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게 하는 것이 된다.

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