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날카로움에 찔리더라도

누구나 자신만의 전쟁을 치르고 있음을.

by 따수이

눈으로 보기에도, 귀로 듣기에도 식상한 말을 좀 해보자면,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되자.

사람들은 결국 사랑과 배려 안에서 따스함을 느끼고 싶어 하니까.


아무리 냉혈한 같은 사람이 나에게 차갑게 대하더라도, 나는 따뜻하게 반겨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비록 아직 나는 나에게 차갑게 대하는 사람에게 '눈 눈 이이!!' 하면서 화가 먼저 나는 미성숙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각자가 전쟁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동질감과 안타까움을 잊지 말자.


그래서 누굴 만나도 먼저 사랑하고 베풀도록 하자.

차가운 사람을 대할 때 나조차도 함께 차갑고 딱딱해지는 마음으로부터, 나 자신을 지키자.

언제나 밝고 부드럽고 포근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날카로워지지 말자.

타인의 날카로움에도 찔려도 아프지 않게,

따뜻한 물 같은 마음을 지니도록 하자.


그러면 그 사람도,

자신의 날카로움이 이 사람에는 소용이 없음을 깨닫고

오히려 함께 어우러지기 위해 따뜻한 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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