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백장미 운동 2: 조피 숄이 사랑했던 문장

by 마음의 고고학

조피와 한스가 몇몇 친구들과 함께 나치의 만행을 고발하기 위해 결성했던 단체 “백장미”는 부조리한 시대 정신에 굴하지 않고 맞서다, 결국 1943년 2월 이들 모두는 나치 정권에 의해 사형된다.


@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인간의 양심을 대변했기 때문이었을까.. 이들이 세상을 떠난 75년이 지난 지금도, 정의를 위해 투신했던 이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리는 헌시들이 이들의 기념상 앞에 즐비하다.


인간은 강인한 정신과 부드러운 마음을 지녀야한다.(Man muss einen harten Geist und ein weiches Herz haben)”


이는 프랑스 철학자 자크 마리탱이 남긴 말로써, 조피 숄이 생전에 가장 사랑했던 문장이기도 하다.


‘강인한 정신과 따듯한 마음’ 이 문장은 조피 숄이 정의를 위해 투신할 수 있었던 계기를 마련한 문장으로서, 얼핏 소박해 보이지만 이 문장은 강한 힘을 내뿜는다.


@ 그리고 그녀가 죽기 직전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에서 정의에 투신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계기를 엿볼 수 있는데, 참으로 인상 깊다: “당신은 알고 계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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