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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의 고고학 Nov 23. 2022

쇼팽의 첫 사랑

쇼팽은 자신의 가난한 마음을 달래고자 연주를 했다.


쇼팽의 '사랑'하면,

대부분

'조르주 상드'가 떠오를테지만,

더욱 눈길이 가는 것은

쇼팽의 첫 사랑이었던

'마리아 보진스카'이다.

이 둘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 했던 결정적인 이유들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문제들(한편으론 쇼팽의 건강 문제. 다른 한편으론 쇼팽의 경제력 문제)과 관련한다.


이 둘이

서로를 위해

남겨 놓은 것들을 보면

이 둘은

진정 사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리아 보진스카가 그린 쇼팽의 초상화. 당시 건강이 좋지 못했던 쇼팽의 실제 모습과는 달리, 마리아가 그린 이 초상화에서는 건강한 젊은 청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쇼팽에 대한 그녀의 따스한 사랑이 느껴진다.


그리고

쇼팽이 마리아를 떠올리며 썼던 곡들.


Nocturne no. 7 op. 27 no. 1 in C Sharp Minor(마리아와 이별  상드와의 만남 중에도, 마리아에 대한 그리움을 잊지 못해  .)


Etude in E minor, Op. 25 No. 5 ( 곡의 부제는 '마리아 영혼의 초상'이다.)


Waltz A flat major op 69 No. 1

(이 곡은 '이별의 왈츠'라고 불리는 곡이라고 한다. 마리아와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에 대한 쇼팽의 마음이 담긴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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