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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의 고고학 Nov 27. 2022

무의미, 진정한 의미가 잉태하는 순간

밀란 쿤데라의 “무의미의 축제”

"간혹 일상 안에서, 모든 것이 무의미해보이는 체험을  때가 있다. 마치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망망대해에  홀로 던져진 것과 같은 느낌. 이러한, 의미의 진공 상태에 내던져지면 그동안  맞추어 놓았던 의미들이 파편화되어, 다시금 처음부터 새로운 목적하에 의미의 조각들을 맞춰나가야 하는 수고가 요구된다."


@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이때야말로 바로 무의미가 축제가 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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