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여름날, 그 뜨거운 햇살 아래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는 너,
부지런히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너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들,
열심히 삶을 일구는 손길에
시원한 바람을 불어 보낸다.
그 바람이 나무 잎사귀를 스치며
푸르고 싱그러운 내음을 머금고,
너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기를.
그늘 아래, 잠시 쉬어가는 이 순간
너의 어깨 위에 속삭이는 바람처럼
편안함을 주는 나의 마음을 전한다.
너가 다시 일어서 갈 때,
희망의 노래를 품고 새로운 길을 걸을 때,
이 바람이 계속 너의 곁을 지킨다.
단 한 순간의 쉼도
단 한 줄기의 바람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너에게
늘 신선한 기운을 선물하고픈 마음.
이 여름날의 그늘 아래에서
조금 더 힘을 내어 다시 일어나길.
이 시원한 바람이 너를 항상 응원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