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o Z: 질병, 보건 정책, 경제, 그리고 거시경제정책까지
런던경영대학원 (London Business School)의 경제학 교수 두 명이 코로나 19에 관해 정말 잘 정리된 자료를 공유하여서 간단하게 메모한다.
1. 과학 및 질병
2. 보건 정책
3. 경제
4. 거시경제정책
1. 과학 및 질병
코로나 19는 우리 시대의 최악의 질병 악재이다.
젊은 층이 더 잘 걸리지만 노년층이 더 죽을 가능성이 높다.
젊은 층이 무증상이거나 약할 가능성이 높기에 전염성이 덜 하지만 전염된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전염의 주원인이 된다.
확진되지 않은 무증상자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며 그에 따라 실제 치사율은 지금 나오는 숫자보다 낮을 것이다.
이탈리아의 높은 치사율은 인구의 노년층 비율이 높고 젊은 층과 노년층의 교류가 많은 편이어서이다.
코로나 시뮬레이터 : https://www.washingtonpost.com/graphics/2020/world/corona-simulator/
2. 보건 정책
모든 코로나 19 관련 보건 정책은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 확진자를 줄이는 것
보건정책엔 크게 방지 정책과 억제 정책이 있다. 방지 정책의 예로는 '자가격리' 그리고 억제 정책의 예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있다.
하지만 모든 인구가 참여하지 않으면 단기적인 효과가 나올 수가 없다.
의료시설의 확장이 빠른 시일 안에 일어나야 한다. 특히 ICU beds와 벤틸레이터 그리고 은퇴한 의료봉사자들이 필요하다.
억제 정책 (사회적 거리두기)으로 번 시간을 잘 활용하여야 한다.
: 랜덤 테스팅으로 어느 지역 어느 나이 때 어느 특정 인구가 감염률이 높은지 파악하여서 전략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많은 나라들이 하는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사람만 하는 테스트는 당연히 확진율이 높고 그에 따른 사망률도 높다.
: 나라 간 그리고 나라안에서의 집중적인 통계적 분석이 필요하다.
3. 경제
세계적 경제 대공황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아마도 개발도상국에서까지
수요에 대한 효과가 공급에 대한 효과보다 크게 될 것이다.
불확실성, 공포, 그리고 봉쇄정책들이 경제활동에 대한 수요를 크게 줄일 것이다.
많은 회사들 (특히 작은 회사들)과 가정은 현금흐름에 의존성이 높다.
경제활동에 대한 수요의 줄어듬은 많은 회사들을 문 닫게 할 것이다. 많은 실직자수들의 증가는 경제활동에 대한 수요를 더 줄일 것이다. 악순환이다.
4. 거시경제정책
정부의 관여가 없거나 적으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엄청나게 클 것이다.
우선순위는 보건 관련 비용이나 2020년 가을에 다시 전염될 가능성을 줄이는 전략도 필요하다.
제일 간단한 전략: 랜덤 테스팅을 통해 어떤 인구층이 제일 전염 / 사망 가능성이 높은 지를 파악하여야 한다.
정부의 행동은 당장이 여야하고 추정되는 경제적 손해만큼 쓸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 회사와 가정들에게 현금을 주는 방법에 집중해야 한다.
중앙은행은 정부가 필요한 만큼 화폐를 새로 찍어서라도 도와야 한다.
세계적 충격은 세계적 정책이 필요하다. 이번 충격은 한 나라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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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