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뉴 - 야채볶음
오늘의 메뉴 : 야채볶음
[재료]_1인분 기준
가지 1/3 / 애호박 1/3 / 양파 반 개 / 표고버섯 2~3개 / 양배추 한 움큼 / 콩나물 반 움큼 / 당면(또는 두부면) / 다진 마늘 / 파 / 후추 / 깨 / 들깨가루 한 스푼 / 백설 돼지 불고기 소스
[요리 순서]
0. 당면 미리 불려놓기
1. 손질한 야채와 다진 마늘을 넣고 기름에 달달 볶는다.
2. 양배추가 숨이 죽으면 소스를 2~3 숟갈 넣고 볶는다.
3. 불린 당면(또는 두부면)을 넣고 볶는다.
4. 들깨가루, 파, 후추를 넣고 양념이 잘 배게 볶는다. (이때 기호에 맞게 소스를 추가해도 된다)
5. 그릇에 담아 깨를 뿌리면 완성!
매운 음식이 먹고 싶었다. 냉장고에서 온갖 재료들을 꺼내 야채볶음을 만들었다.
양념은 불고기 소스를 사용했다. 이름은 ‘돼지 불고기 소스’인데 사실 양념에는 고기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에는 ‘대두’와 ‘밀’뿐이었다.
성분표를 꼼꼼하게 읽어보는 습관이 생겼다. 내 몸으로 들어와 나의 피와 살을 만드는 재료를 알 필요가 있다. 나는 그 과정이 뿌듯하다. 나를 더 챙기고 알아가는 날이 늘어갈수록 나는 더 행복해진다.
내가 원했던 건 매콤한 양념이었을 것이다. 이제껏 먹은 요리를 생각하다가 모든 건 다 양념 맛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만든 야채볶음은 아주 맛있었다. 당면은 쫄깃했고 양념이 밴 야채의 매콤 달콤함이 입안에 퍼졌다. 밥 한 그릇을 뚝뚝 해치웠다. 육류 없이 맛있는 한 끼를 먹었다.
고기 없는 한 끼, 오늘은 매콤하고 달콤한 야채볶음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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