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뉴 : 들깨 미역국
[재료]
물 / 미역 / 참기름 / 다진 마늘 / 간장 또는 소금 / 들깻가루
[요리 순서]
1. 미역을 물에 불린다 (너무 많이 불리면 안 된다. 양 조절 필수!)
2. 불린 미역을 참기름에 달달 볶는다. (타지 않게 조심!)
3. 고소함 냄새가 올라오면 물을 넣고 미역을 팔팔 끓인다.
4. 다진 마늘을 넣고 간장 한 큰 술 또는 소금 약간을 사용해 간을 맞춘다.
5. 마지막으로 들깻가루 두 큰 술(기호에 맞게 조절하기!)을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완성!
미역국은 생일에만 먹는 줄 알았는데, 채식을 접하면서 자주 해 먹는 음식이 됐다. 간단하지만 깊은 맛이 나는 미역국은 수제비를 넣고 끓여도 좋고 밥과 함께 먹어도 아주 든든하다.
아무것도 넣지 않은 미역국도 좋지만, 들깻가루를 넣은 미역국은 걸쭉하고 고소해서 훨씬 든든하다. 이미 들깨를 넣고 끓였지만 먹기 전에 한 큰 술 더 넣는 게 버릇이다.
요리를 할 때마다 재료의 소중함을 느끼는데 요즘은 들깨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국에 넣어도, 볶음에 넣어도 잘 어울려서 꽤나 애용한다. 채식을 하면서 재료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사랑하게 됐다. 나는 들깨 없으면 안 되는 사람이 되었다. 물론 미역도 정말 소중하다. 다음엔 미역 초무침을 해 먹을 것이다. 미역 냉국의 계절도 오고 있으니.
뜨끈하고 고소한 국물이 당길 땐 들깨 미역국 어떨까?
생강 인스타그램에도 놀러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