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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2. 2022
채식 일기_식물성 참치 주먹밥
더 많은 채식 식품을 향해
오늘의 메뉴 : 식물성 참치 주먹밥
[재료]
밥 / 식물성 참치 / 식물성 마요 / 깨 / 참기름 / 후추 / 김
[요리 순서]
1. 밥과 식물성 참치, 식물성 마요를 넣고 비빈다.
2. 깨와 참기름, 후추 약간을 넣고 다시 비빈다.
3. 김을 부셔서 김가루를 준비하고 (김가루를 사서 써도 된다!)
4. 밥을 동그랗게 말아 김가루에 굴리면 식물성 참치 주먹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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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은 많이 접했는데, 식물성 참치는 처음이다. 발견하자마자 바로 주문해서 오자마자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이나 식감이 만족스러워서 곧장 주먹밥을 만들어 먹었다.
꽤나 참치 같다. 끝 맛은 콩 향이 나긴 하지만 마요네즈를 넣으니 융화되어서 더 좋네. 우물우물 주먹밥을 먹으면서 감상에 젖었다.
어릴 때 엄마가 해 준 주먹밥을 떠올린다. 이제는 채식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먹으니까. 밥을 좀 더 할 걸. 옅은 후회를 풍기며 입에 붙은 김가루를 털어냈다.
더 많은 식물성 식품들이 나오면 좋겠어!
김을 부셔 김가루를 만들고 밥을 굴려 간편한 주먹밥을 만들었다. 식물성 참치의 식감이나 맛, 향이 꽤나 놀라워서 계속 눈을 크게 뜨고 먹었던 것 같다. 식물성 식품의 한계는 없다고 생각하면서.
다음엔 비건 라면에 넣어 먹어야지. 그러면 식물성 참치 라면이 되겠지.
채식도 다양해질 수 있고 이미 다양한 식품이 있다는 걸 경험한 한 끼 식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