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새우깡소년 충효씨 Jun 26. 2016

마케터에게 있어 차별화란?

디지털 및 소셜 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_ 무엇이 중헌디

과거에 필자가 추상적인 글을 쓴 바가 있습니다.(via 플래텀)

디지털 및 소셜 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있을 많은 현업 담당자 - 특히 젊은 주니어 대상의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그 당시 해당 업계에 몸답고 있으면서 함께 일하던 팀원과 주변 분들에게 '고(이야기)'하는 형식의 글이었죠.

지금 다시 들쳐본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부끄러워지는 글들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본다면,

다시 꺼내보기에는 부족한 글들이지만, 분명 현재 각자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글이 될 것이라 보고 아래와 같이 각각 링크로 공유해봅니다. 하기 링크와 함께 본론을 바로 이어서 이야기 하지요.

-------

1) 과거 - 현재 - 미래의 상황을 두고 봤을 때,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이 될 것 같고요.

2) 소셜 DNA 이야기가 한창 꽃을 피울 시절, 지금도 중요시되는 '팀'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 내용입니다.

3) 지금은 인재 홍수, 아니 필요한 자원이 가뭄으로 바싹 말라가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디지털/소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오래 남는 인재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


이어서 이야기해본다면, 지금은 어디를 가던지 '차별화'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독립을 해서 계속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고 있는 필자 역시 '개인적인 역량/비즈니스의 <차별화>'를 가지고 오늘도 계속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스타트업에서도 - 기업의 신규 제품에 대해서도 - 그리고 사람에게 까지도 '무엇이 차별화되었는가?'를 되묻곤 합니다. 그렇다면 위 내용의 연장선 상에 있어서 '(디지털/소셜) 마케터에게 있어 차별화는 무엇일까?'라는 또 하나의 질문을 던져보고자 합니다.


이러한 질문에 맞춰 보았을 때, 결국 각자의 입장에서 되묻고 싶은 내용으로 변환될 수 있습니다.

과연 당신은 '현재의 업종/직업 만을 놓고 봤을 때, 타인과 대비 무엇이 <차별화>되어 있는가?'로 되짚어 볼 수 있겠죠?

1인 기업가가 되었을 때, 흔히 듣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직장에서 소속된 본인과 달리 독립한 지금, 혼자 할 수 있는 능력을 놓고 본다면 무엇이 차별화되는가?'

라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몇 가지를 놓고 봤을 때 얻은 해답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더 다른 '차별화' 포인트를 발굴하는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현재 '디지털/소셜 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있는 현업의 '마케터' 분들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의 '(능력 - 퍼포먼스) 차별화는 무엇인가요?' 이에 대한 해답을 바로 내놓지 못한다면, 지금 부터의 짧은 몇 가지 내용을 다시 한번 되돌려서 스스로 되물어 보고 '차별화 요소'를 찾으셨으면 합니다.

분명 이 내용이 모든 해답이 되지 않으며, 정답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블로그보다 브런치에 작성하는 이유도 딱딱하게 볼 수 있는 글보다 캐주얼하게 이야기를 해드리고자 함에 있습니다.(쓰다 보니 길어졌지만.. 바로 넘어갑니다)


최근 몇 차례 기업 내부 (실무자) 특강으로 진행되었던 내용을 토대로 아래 5가지로 줄여 보려 합니다.


경험-공유 시대의 제 7세대 마케팅을 정리했던 슬라이드 입니다.


하나. 체크리스트의 생활화

- 디지털/소셜 업무는 정말 '디테일'에 강해야 하는 일입니다

- 빠르게 변화하는 채널 / 콘텐츠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만큼 숨죽이는 업무는 없을 겁니다

- 채널 운영 + 콘텐츠 전략/기획/제작 + 광고 캠페인의 모든 것 까지 디테일의 싸움입니다.

- 그렇다고, 일본 인들의 '강한 디테일'을 넘어선다는 것은 의사결정 상에 부담이 있겠죠.

- 결국, 할 일에 대해 꼼꼼하게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빠지는 것이 없는지 짚고 넘어가는 것일 겁니다.


둘. 작은 그림(실무 경험)에서 큰 그림(고객을 위해,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이해하는 큰 밑그림/전략)으로

- 필자 역시 모바일 콘텐츠를 만드는 일부터 했었고,

- 아직도 디지털/소셜 콘텐츠 기획부터 콘텐츠에 필요한 촬영, 큰 그림의 기획과 전략을 다 하고 있습니다.

- 그 속에는 실무 경험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실무 경험 없이는 큰 그림을 그리는 밑그림, 전략 구상도 없을 것입니다.

- 현재 하는 일이 매일 반복되고, 거칠고, 숨 막히고 힘들지라도, 당신이 하는 일이 추후 고객을 위한 중요하면서 잊지 못할 '고객 경험'의 큰 그림이 디딤돌이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것이 바로 전략(선택과 집중)이 됩니다!


셋. 디지털은 결국 측정 가능해야 하는데, 데이터 분석/수치에 강해져야 한다

-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구분 짓는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일까요?

- 바로 'Measurement', 측정 가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엔 디지털 마케터는 '수치(Matrix)'에 밝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 흔히들 스몰 데이터는 '측정 가능하고', 그에 따라서 'Visualization'이 가능해야 한다고 합니다.

- 데이터 분석/수치에 강하다면, 스스로 비주얼 / 그래프 / 리포팅에 있어서 강한 경쟁력을 가져야 합니다.

- 아직도 주간/월간 보고서, 데이터 리뷰가 힘들다고 한다면 하루에 10분을 투자하여 수치와 친해지세요.


넷. 실전에 강하자(이는 즉슨, 제안서와 도큐먼트 만을 강조하는 디지털 마케터가 되지는 말자)

- 에이전시에 있는 분들은 두 부류가 있다고 봅니다. 분명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놓치면 안 되지만요.

- 제안서에 능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그리고 도큐먼트에 강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 저는 제안서에 그렇지 못했고, 도큐먼트에는 강했습니다. 피칭.. 많은 강의력 때문에 따라 오더군요.

- 모든 것은 실무로 증명해야 하는 때가 반드시 옵니다. 여기서 실무는 바로 디지털/소셜 시장의 흐름에 따라서 스스로 잘 하는 업무에 대한 명확한 인사이트를 가지고 실무를 잘 해내는 것에 있다는 것이지요.

- 콘텐츠, 광고, 채널 운영, 캠페인 진행을 4가지 실전으로 놓고 봤을 때 무엇이 강한지 진단해보세요!

(중복 가능합니다)


항시 외부 강의 때 이야기 하는 인사이트의 개인적인 정의 입니다.

다섯. 위의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 정답은 없습니다. 경험했던 것을 '요약정리' 까지 할 수만 있다면 더욱 최고 이겠죠.

- 단지 위의 4가지 이야기했던 것을 어려움 없이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꾸준함' - '몰입' - '실천력'이 필요한 때가 올 것입니다.

- 지금 현장에서 우수한 '인사이트' / '관점'을 가지고 업계에서 소개되는 분들은 누군가가 만들어준 것을 잘 이야기하는 분들 일수도 있고, 스스로 경험했던 것을 스스럼없이 잘 요약정리하여 경험을 나눠주는 분들입니다.

- 내가 하는 것이 하찮고, 부족하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 남보다 매일 1시간을 투자하면, 365시간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디지털/소셜 업종에서 일하는 많은 현장의 '마케터'들에게 미래를 위한 '개인 능력의 차별화' 만들기에 미약하게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각자 하시는 현장에서 항상 '건승'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필자도 지속적으로 '디테일'을 챙기고 '멀리', '크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대표 - 박 선생 - 혼자서도 다양하게 일하는 사람, 박충효였습니다.

TROE Lab : https://www.facebook.com/troelab/ 


이전 02화 지금도, 아직도, 1인 기업가입니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