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은 없지만 부모님 모시고 한 끼 식사 하기 좋은 곳, 리카엔
새로운 곳을 탐험하는 것도 좋지만 매번 간 곳에서 '그래, 이맛이었지!' 하며 먹어본 맛, 아는 맛에 감탄한다.
후쿠오카, 정확히 말하면 하카타역에 가면 꼭 가는 집! 나만의 최애 맛집을 소개합니다.
후쿠오카 가면 꼭 가는 집! 나만의 루틴 맛집!
: 후쿠오카라 썼지만 주로 하카타역 주변 단골집
: 내 입맛에 맞는 나만의 맛집 (다른 분껜 아닐 수도 있어요)
: 일정이 짧다 보니 맛집이라는 곳을 부러 찾아가지 않고 동선 안에서 먹고 싶은 곳을 찾아갑니다.
* 런스코스는 스테이크 하우스 보다 합리적인 가격 단돈 1,800엔 (VAT별도) 약 2,000엔
* 마늘밥은 없지만 샐러드, 구운 야채, 스테이크와 흰쌀밥 & 장국, 식후 음료(티 or 커피)의 훌륭한 구성
* 화려함과 세련됨은 없지만 간결하고 조용한 점심을 즐기기 좋은 선택
재료소진이나 자리가 없으면 일찍 문을 닫는 건지 첫 방문에 못 먹고 두 번 걸음 해서 먹은 곳. 합리적인 런치코스를 위해 점심시간에 찾으니 직장인들이 1층 마트에서 차가운 도시락을 줄 서서 산다. 한 끼 2,000엔은 관광객에게나 혜자로운 가격이지 현지 직장인들에겐 부담스러운 금액인 듯하다. 남들 일할 평일 한낮에 이곳에서 따뜻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워크인으로 들르니 카운터 직원이 셰프에게 1인 괜찮냐고 물어 입장시킨다. 이곳도 예약은 필수! 실내로 들어서니 철판을 둘러싼 다찌는 역시나 특별히 돈 쓰고 가는 관광객들의 몫. 한 사람 한 사람 1:1로 서빙되는 음식들은 귀하디 귀하다.
먼저 제철야채 가지와 연근, 양파, 고구마를 한쪽에서 굽고 이어 큰 덩어리의 스테이크를 철판 위에 굽는다. 스테이크 하우스처럼 미니 포토존이나 셰프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없지만 한입 먹기 좋게 썰어 잘 구워진 야채와 함께 한 플레이트에 서빙되니 두 손 고이 모아 감사함을 표하게 된다. 이어 흰쌀밥과 장국, 절임야채가 세팅된 완벽한 한상 차림이다. 식후 마무리는 커피. 블랙으로 먹다 설탕 2알 넣어 먹고 마지막으로 우유를 넣으니 3종류의 커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팁이라면 팁
철판 위에서 따뜻하게 그때그때 서빙되지 않으니 고기 식기 전에 드세요!
https://maps.app.goo.gl/7U7PQ7UM1o3Fi3JM6
#고기와_흰쌀밥의_환상조합
#스테이크_코스가_단돈_2만원도_안된다니_말이_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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