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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살랑하늘 Dec 10. 2024

아무래도 이대로는 아쉬워서

서평 이야기로 마무리합니다

예약 판매를 시작하면서 서평단도 함께 모집했다. 브런치, 인스타그램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모집했는데, 결과적으로 개인 채널보다 네이버 카페에서 더 많이 모집되었다. *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 감사합니다.


서평단을 선정해 책을 발송하고는 두근대는 마음으로 서평이 올라오기를 매일 기다렸다. 어쨌거나 드디어 세상에 나온 나의 이야기에 대한 피드백이니 설레는 마음이 훨씬 더 컸지만, 그러면서도 원색적인 비난이 아닌 건설적인 비평은 괜찮다는 서평 작성에 대한 안내가 있어 내심 '너무 큰 비평이 있으면 어쩌지?' 하며 아직 그것까지 여유롭게 품을 정도로 크지는 못한 내 마음의 그릇을 걱정했다.


그런데 그런 우려가 무색할 만큼 서평단 분들이 긍정적이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서평을 읽으며 기운이 났다. 또, 어느 한 분 빠짐없이 약속된 시간까지 서평을 작성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모두 소중하지만 그중 몇 개만 링크를 걸어보자면,


https://blog.naver.com/studyenglish_91/223676578540 


https://blog.naver.com/kiss7674/223682304345


https://blog.naver.com/ggong1365/223682810226






추천사를 써주신 편성준 선생님께서 브런치에 책 소개를 해주셨고, 함께 워크숍을 들은 고강훈 선생님께서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겨주셨다.


https://brunch.co.kr/@mangmangdylujz/1815


https://www.instagram.com/p/DDMSZH5zlmC/?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남편과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브런치에서 처음 쓰기 시작했고, 소행성 책쓰기 워크숍에 참여하며 초고를 완성했다. 글을 쓰는 것과 책을 쓰는 것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아 혼자였다면 아마 훨씬 더 오래 무수한 길을 헤맸을 것이다. 하지만 워크숍을 통해 그 수고를 줄이고, 소중한 글동무들도 만났다. 워크숍 신청 전 고민이 깊었고, 매 회기 일정 분량의 글을 쓰며 많이 버겁기도 했지만, 진짜로 의미 있고 값진 시간이었다.






함께 근 1년 반을 에세이 모임에서 만난 선생님도 브런치에 글을 남겨주셨다.


https://brunch.co.kr/@phr071400/97


선생님과는 지난주에 카페에서 만나 직접 책도 드리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었다. 장난 삼아 책에 사인해 달라고 하셔서 나도 다 추억이다 싶어 처음으로 책에 메시지를 적어드렸고, 선생님은 내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셨다. 기분 좋고 유쾌한 만남이었다.


꾸밈없이 적나라한 현장 ㅎㅎ






이제 진짜로 연재를 마치고 브런치북을 완결하여 발간하려 합니다.

그동안 읽어주신 브런치 작가님들, 그리고 독자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시국이 어수선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 속 온기와 사랑을 단단하게 지키며 꿋꿋하게 삶을 버텨야 하겠지요.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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