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너에게 다정하기를..

내가 나에게, 내가 너에게

by 샐리 존스

사랑이 찾아오면 최선을 다해 사랑해도 좋아.

사랑에 상처 받을까 두려워하지 말고

후회하지 않는 사랑을 하렴.

결국 너는 가장 좋은 선택을 할 것이고,

네가 그를 사랑하는 것보다

너를 더 귀하게 여기는 사람을 만나게 될 거야.

남에게 기대지 못하는 네 성격 탓에

너는 많이 외로울 수도 있어.

나는 네가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어.

혼자 감당하기 힘든 문제가 있을 땐

가족들을 한번 믿어 보렴.

네 엄마는 생각보다 무서운 사람이 아니란다.

너의 삶에 자잘한 어려움들이 찾아오겠지만

그것은, 비 오는 날 조금 큰 장화를 신고

타박타박 걸어가는 불편함에 지나지 않아.

너는 언제나 운이 좋은 사람이라

곁에서 우산을 받쳐주고, 우비를 빌려 줄

따뜻한 사람을 만나게 될 거야.

춤을 추고 싶을 땐 춤을 추고

노래를 하고 싶을 땐 큰소리로 노래를 하렴.

잘 못하면 어때 네가 즐거우면 그만이지.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 일이라면

네가 하고 싶은데로 자유롭게 살아.

그때 그럴걸, 이런 후회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는 늘 꿈이 없는 네가 안쓰러웠어.

너는 어디서든 쓰임이 많은 사람인데

잘하는 것은 많지만, 하고 싶은 것은 없는 사람이 되었지.

늦은 나이는 없다고들 말하잖아.

꿈을 찾으려는 노력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 줘.

한 가지 다행인 것은,

네가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안다는 거야.

그런 멋진 사람으로 자란다는 거야.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삶도 훌륭하지만,

한번뿐인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다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내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은 여기까지.

남은 인생은 너에게 맡길게.

삶이 너에게 다정하기를.

외롭고 고된 날보다 굳세고 행복한 날이 더 많기를.

너에게서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희망들이

귀하고 또 귀하게 대접받기를.

이 세상에 태어난 걸 축하해.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왜 선생님이 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