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 살 때는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벌레들을 맨해튼으로 이사온 후 아주 신명나게 만나고 있다. 바퀴벌레는 물론 날파리에 거미, 그리고 나가기만 하면 물어뜯기는 모기까지... 그야말로 전쟁이다.
뉴욕의 집들이 대부분 오래된 건물이 많아서 환상을 품고 온 여행자들이 지하철역 안의 더러움과 쥐들의 출몰에 기절하곤 한다.
이 넘의 바퀴벌레는 왜이렇게 내 눈에만 잘 보이는지 이제는 놀라지도 않을 정도. 그런데 오늘 처음 오피스에서 발견했다. 그것도 커피 마시려고 하는데 머신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ㅠㅠ Clerk에게 부탁해서 찾아봐달라고 했지만 기계를 분해하지 않는 한 불가능. 일단 벌레가 안으로 들어걸 봤기 때문에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매니저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새 것으로 바꿔준다고 했지만 이제 머신만 보면 괜히 의심이 들 것 같다. ㅠㅠ 다시 핸드드립으로 바꿔야 할 듯. 아....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벌레들이여~
ps 사진은 글과 무관. 벌레사진을 올리고 싶지는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