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3주
아침 조깅을 시작한지 3주가 되었다. 연주회 촬영이 있었던 다음날과 비오던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나갔다. 일어나기 싫은 날이 대부분이었지만 운동을 시작한 이후에 밤에 덜깨고 습진도 많이 좋아져서 살려면 어쩔 수 없다.
평소 건강한 사람보다 몸에 여러 가지 신호가 있는 사람들이 음식이나 운동 등으로 몸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을 더 많이 한다. 사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는데 왜 운동은 아무리 해도 신나는 종목이 아닌지 모르겠다.
조깅을 하면 몸이 주욱 펴지는 느낌이 든다고 했는데 무슨 말인지 조금 알 것 같기도 하다. 날씨가 추워지면 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어떻게든 피해가려고 하겠지만 사전 방지를 위해 겨울이 와도, 눈이 내려도 계속 뛸 것이라고 나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차원에서 글을 쓴다.
이렇게 달리다보면 언젠가 마라톤 도전도 가능해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