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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손에코 헌정시
한 겨울,
서핑이 일렁이는 바다를 꿈꾸는 이의 마음은
그 얼마나 자유로운지
창공을 가로짓는
한마리 새마냥
물살을 가르는
그의 날개는
그 얼마나 눈부실까
그 날개 아직 작아도,
날개짓은 멈출 줄 모르고 있으니
세상에 남길
눈부실 물살과
찬란한 은비늘이
한참을 일렁거려주길,
글자에 비춰 마음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