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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입니다 Feb 13. 2022

닿기를 바라는 기다림으로

무거웠고


어려웠던


그 모든 마음은





그대가 주는 눈빛에


웃음에




다  그 무게를 잃었네




소중한 눈빛의 끝에


내가 있을 수 있는 건


대체 뭐라 표현해야할까


이 감사를


이 기쁨을


무엇이라 불러야할지 몰라




시를 쓰는 손길이


머뭇거린다마는


마음은 쓰여져야하는 법




나는 나의 마음을 서툰 손길로


붙잡아본다.




그대에게 닿기를 바라는


기다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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