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일본어사이에서 365일
帰る かえる 돌아간다
帰省 きせい 귀성
国 くに (태어나고 자란) 나라, 지방 *요즘은 잘 쓰이지 않는다
田舎 いなか 시골
実家 じっか (요즘 한국에서는 본가라고 부르는 곳) 가족 (보통 부모님)이 거주하는 집
実家に帰る じっかにかえる 본가에 돌아간다
한국에도 귀성이라는 말이 있듯 일본에도 있다. 오쇼카츠와 오봉 이라고 불리는 그들의 명절에는 고향으로, 가족이 살고 있는 곳으로 돌아가 같이 시간을 보낸다. 아주 예전에는 사람들이 명절에 돌아갈 곳은 쿠니였다. 직역하면 나라라는 뜻이지만 근대 전에는 각 지방의 단위가 나라였다. 그 다음으로 돌아가는 곳은 이나카였다. 시골이라는 뜻으로 동북지역 등의 농촌지대등에서 도쿄올림픽 등의 특수에 맞춰 학급, 학교가 통채로 도쿄에 취직하러 올라오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돌아갈 곳은 보통 시골이었다. 이제 사람들은 짓카로 돌아간다. 직역하면 실제 집이라는 뜻이다. 도쿄에,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가짜 집에 산다는 소리인가? 어쨌든 나라에서 시골로 시골에서 실제 집으로 돌아갈 곳은 변해왔다.
한국도 시골에 간다라는 말이 있었고 진짜 집에 간다는 뜻의 본가에 간다는 말이 있다. 본래의 집이라는 것이니 일본과 같이 평소에는 가짜집에서 살다가 명절에는 진짜 집에 간다는 소리인가 싶다. 우리의 진짜 집은 어딘가? 여러 영상물에 흔하디 흔하게 쓰이는 말 "가족이 있는 곳이 집이야"라는 말이 진리인가보다. 진리이기 때문에 더욱더 안 보이고 잊기 쉬운. 나도 설인 오늘 (2025년이다) 진짜 집에 와 있다. 나만의 방도 없고 내 앞의 책장도 없고 식기도 칫솔도 수건도 내 것이 아니지만 가족이 있기에 진짜가 되어버리는 진짜 집에 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