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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롱을 열심히 해라!

by 심상보

요즘은 정장을 차려입을 일이 별로 없다. 회사에 출근할 때도 캐주얼한 복장으로 간다. 캐주얼은 정장보다 옷을 관리하기 쉽다. 특히 다이마루 소재의 티셔츠 종류는 세탁후 건조하면 바로 입을 수 있다. 하지만 티셔츠도 그냥 입으면 구겨져 있거나 돌아가기도 한다.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광고하는 제품들도 건조기를 돌리면 약간은 구겨져 있다. 스타일러스에 넣어도 잘 펴지지 않는다. 셔츠에 넥타이까지 꼭 챙겨입던 시절에는 아침마다 와이셔츠를 열심히 다리던 사람들이 요즘은 대충입니다. 옷은 다려입지 않으면 금방 후줄근해 진다. 나이를 먹으면 사람도 좀 처져 보이는데 옷까지 처지면 추레해 보인다. 옷을 자주 빨면 망가진다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그보다는 안좋은 냄새나지 않게 자주 세탁하는게 중년에게는 더 좋다. 그리고 티셔츠도 다려서 입으면 좀 더 생기있고 산뜻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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