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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혁 Apr 19. 2022

이상혁

한철 구멍이라도 뚫린 듯 쏟아져 내리는 장맛비에

비 소식만 들어도 고개를 절로 흔들 때가 있지만


다시 한철 무더운 더위가 이어질 때면

가끔은 비 냄새가 그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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