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하는 말

by 파랑새를 찾아서

어느 한 사람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든

설령 그 평가가 어떤 페널티로 오든

이렇게 생각하자.

빛났던 순간이 있으면 옅어지는 순간도 있는 것이 순리

이미 세상은 명부와 암부의 조화로 형성

빛나는 곳이 있다면 어두운 곳도 반드시 상존

순리에 역행하면

흐르는 강물에 우뚝 솟은 돌처럼

결국 나만 마모될 뿐이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지금 내 주변의 애착과 멀어진다 해도

단지 이별이 조금 빨랐을 뿐이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

'나'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잖아.

적어도 내 시점에서 나만이 겪어본 나의 인생은

결국 나를 중심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잖아.

다소 아쉽거나 미련이 남더라도

또 언젠가 빛나는 순간이 다시 찾아올 거야.

이 또한 순리거든.

그러니 너무 애착을 가질 필요도,

예상치 못한 이별에 너무 상심할 필요도 없어.

그저 순리에 순응하잔 말이 아니야.

'나'를 위해 받아들이자는 거야.

keyword
작가의 이전글덜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