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매 순간 산책하듯

by 상현
티가 잘 나지는 않지만, 나름 겉모습에 신경을 쓰고 있다.
셔츠, 바지, 자켓, 신발, 가방. 한정된 경우의 수의 늪에 빠진다.
흔하게 보이고 싶지 않다. 하지만 튀고 싶지도 않다.
멋있어 보이고 싶긴 하지만, 돈과 시간을 쏟을 여력은 없다.


갈팡질팡대는 마음처럼, 오늘 거울 속 모습도 참 애매모호하다.

내일 뭐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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