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에 관심이 많다. 특히 펜은 어느 것보다 좋아한다. 독서하면서 필사를 하니 손에 맞는 펜을 찾으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뒤로 새로운 펜을 보면 어떨까 하면서 고민 후 구입을 한다.
이쁜 글씨를 보면 부럽다. 학창시절 펜글씨 교본을 우연히 접하게 되어 그나마 나아졌지만 여전히 글에 균형이 없다. 그래서 펜을 고를 때 심 두께와 그립감, 펜 무게 등 세세하게 보는 편이다. 그러다 문득 작은 관심이지만 여기서도 성향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금씩 소장하다보니 문구가 많은데 사실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거 같다. 누군가는 활용하는 영상을 보여주는데 아직까지 난 부족하다.
하지만, 그래도 사는 동안 좋아는 것 즉, 취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 좋아하는 게 생겼다는 것은 삶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독서를 하면서 필사를 하다 문구에 관심까지 갖게 된 것을 보면 인생에서 만남(사물을 포함)을 통해 삶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것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