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대신 말차, 즉흥 대신 루틴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미뤄둔 옷을 정리해야 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최근에 말차가루를 샀다.
자주 마시던 커피 대신,
이제는 말차를 마셔볼 생각이다.
같은 카페인이지만, 각성 효과는 더 길고
위에는 덜 자극적이라고 한다.
요즘 밀가루 음식이나 매운 음식,
튀긴 음식을 자주 먹었다.
그래서 몸이 무거워지고, 자꾸 군살이 붙었다.
다음 주부터는 닭가슴살 식단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
이제 폭식은 끝이다.
계절이 바뀌면 마음가짐도 바뀐다.
이상하게 쌀쌀한 바람이 불면
삶을 정돈하고 싶어진다.
이번 연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내 일상을 조금 더 가지런히 다듬고 싶다.
루틴화된 하루 속에서
몸과 마음이 차분히 정돈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