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나비가 와서 춤을 추었다
蝴蝶來儀
나비가 짝들과 약속해서 창문 가에 나니,
병 속 꽃에 있는 꿀 위한 것 아니고,
다만 호생시를 읽는 것을 들으려 하여
떠나려 하다가 또 더디 머무네.
蝴蝶兒, 約伴近窗飛,
不爲瓶中花有蜜,
只緣聽讀護生詩,
欲去又遲遲.
(杜蘅補題)두형이 제목을 보충하다
현재 한양대 인문과학대 교수다. 2001년 『라쁠륨』 가을호에서 현대시로 등단했다. 40여 권의 책을 썼다. 2021년에 프로복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사랑하는 유안이 아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