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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철 Jul 06. 2020

찻 잔에 마시는 차 한잔의 행복

한 잔을 마시더라도 귀족처럼

하루에 한 번, 많으면 두 번, 찻잔이 있는 컵에 커피를 내려 마신다. 


머그컵에 커피를 많이 담고 '빨리 소비'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조금 불편해도 손수 만든 잔에 정성을 담으면 그 시간만큼은 중세시대 '귀족'이 된 듯한 기분마저 든다. 


때론 어디에 담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속은 묻고 확인하기 전까지 알 수 없지만 겉모습 만으로도 그 사람 또는 사물의 많은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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