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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가 있는 남편을 위한 아침밥상

소행성밥상_아침밥상에서 탄수화물을 없애는 중입니다

내가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면서 아침은 늘 남편 혼자 먹는다. 

내가 차려주기도 하고, 남편이 차려먹기도 한다. 

가끔 우리 집 아침밥상을 살펴보면 우리 집 식생활 변천사를 보는 것 같아 재미있다. 


이것은 요즘 우리집 아침밥상, 엄밀하게 남편이 아침식사이다. 

웬만하면 탄수화물을 올리지 않는다. 

지난 겨울 건강검진에서 남편의 공복 당지수는 130를 넘겼다. 

나도 100이었다. 

둘 다 당뇨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뜻이다. 

밀가루와 흰쌀밥으로 대표되는 탄수화물이 당뇨에 좋지 않다고 한다. 물론 짠 음식도 나쁘다. 

질좋은 단백질과 적정량의 지방 그리고 채소 식단이 좋다고 한다. 

특히 아침은 긴 공복 후 맞이하는 첫 식사라서 더 신경을 써야한다. 


주로 먹는 것은 계란 후라이와 채소 여기에 오리고기나 베이컨이다. 


주말 점심을 같이 먹는다. 밥이 상에 올라올 뿐  아침과 별로 다르지 않다.


나이가 들며 챙겨야하는 것이 하나 둘 늘어나는데 그 중 으뜸이 건강이며 건강의 기본은 식생활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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