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있어야 아침도 있다

10월6일, 아침밥상을 차리며

by 소행성 쌔비Sav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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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아침밥상

요즘 밥상사진에 소홀했습니다. 굶진 않았습니다. 연일 일상이 분주해 늦게 잠자리에 들고 늦잠을 자는 바람에 대충 간단히 먹거나 남편 밥만 차려두고 전 굶고 출근했습니다. 어젠 둘 다 일찍 잤고 아침에 제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저녁이 있어야 아침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 아침 밥엔 이웃 친구 시부모님께서 직접 기른 콩을 친구가 손질해 나눠줘서 콩을 밥에 올렸습니다. 1년을 꼬박 냉장고에 있던 더덕장아찌도 꺼내 손질하고 조기도 구웠습니다. 틈틈이 남편의 도시락도 쌌구요.
이렇게 단촐하게 밥상을 준비해도 먹고나면 한시간이 후딱 지납니다. 분주하고 힘들지만 그래도 남편과 둘이 마주 앉은 밥상머리는 행복합니다. 오늘은 밥먹다 괜히 남편에게 시비도 걸어봤습니다.

콩밥, 된장국, 도덕장아찌, 총각김치, 조기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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