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0
아픈 것은 내 과식과 과음 탓이라 반성하며 빨래를 하고 동네 스테인드 그라스 공방에 가서 소품 사고 잠시 책 읽은 것 빼곤 줄곧 누워 지냈다.
3일간 캐비쵸크만 먹고 단식을 할까 했으나 갑작스럽게는 어려울 것 같아 단식은 6월로 넘기기로 했다.
2019년 가을에 내게 온 단풍수국 묘목은 올해 첫 꽃을 피울 모양이다.
저녁엔 안동 할매 청국장에서 청국장을 먹었다. 아프지 말자. 특히 많이 먹고 마셔서 아프지 말자. 덜 먹고 덜 마시면 아무 일도 없을 것을 더하여 생기는 일, 너무 어리석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