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 왁스가 알맞은 온도가 되자 화이트 머스크 아로마 오일을 섞어 병에 부었다,
드디어 완성!
지난해 리스를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했더니 반응이 좋았다.
이번 크리스 마스엔 무슨 선물을 할까?
한 달간 고민했다.
딸기 타르트?
고민고민 끝에 아로마 향초로 결정했다.
반짝이는 걸 유난히 좋아하는 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때문에 겨울을 기다릴 정도다.
이 개인적 취향이 쥬얼리를 만지는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
내게 가장 부러운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얼굴 가득 행복이 넘쳐 빛이 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보면 마음 한쪽이 아려온다.
늘 행복 앞에서 "내것이 아닐거야."
뒤에 다가올 불행을 미리 걱정했던 나.
밝음은 내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야 나중에 덜 힘들거라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빛을 동경해 온건 왜일까?
촛불은 위대하다
어둠속에 공존하지만 구분짓지 않고,
제 몸을 태워 은은한 빛으로
포용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빛과 그림자가 있을 터
마음이 어둡다고 부끄러운 건 아니다
올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덕분에 내가 다시 꿈을 꾸고
도약할 수 있는 한 해였다
이제 내가 그들에게
미약 하게나마 희망의 빛을 선물하고 싶다
2021년은 불꽃같은 열정과 환희로
가득하길.
,pray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