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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유복 Jun 01. 2024

싱가폴 선물

갑자기 육아휴직을 쓰게 되었습니다.-34

24.05.27 일요일


친한 지인 부부를 보는 날이다.


"여보~ 따복이 오늘은 뭐 입힐까~?"


"음..."

"아! 저번에 싱가폴 여행 가서 사 온 미니언즈 입히자!"


미니언즈 따복!


"와~ 진짜 귀엽네~( >.< )


"그치 그치~?"

"이따 똑같은 걸로 주민언니네 선물하려고~"


"아~ 두 벌 사 온 거야?


"응응~ (^.^)"


"엄청 좋아하겠는데!?"

"주민이 누나가 올 11월 출산이라 그랬?"


"응 맞아."

"지19주 차니깐~"


"이야~ 우리 따복이 조금 있으면 친구 보겠네!"


"흐엣! 흐엣! : 따복이 웃는 소리"


피라미드 느낌을 물씬 풍기는 오늘의 모임 카페!


카페에서 주민이 누나, 진운이형과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진운이형 : "그래서! 주일 동안 혼자 애를 봤다고~? (ㅋ.ㅋ)"


"~ (ㅎ.ㅎ);;"


주민이 누나 : "어쩐지 피곤해 보이더라..."


"아하하하!"

"그래도~ 간만에 카페에 오니 정말 좋네요!"


"언니~~"

"싱가폴에서 기쁨이 선 사 왔어요~"


"어머~"

"이게 뭐야~? (ㅎ.ㅎ)"


"지금 따복이가 입고 있는 거랑 같은 거예요~"


"우와~ 너무 이쁘다~ (^.^)"

"고마워~"


따복이를 안고 있는 주민이 누나


진운이형!


하필이면 주변 대조군이 제가 되었네요.


형도 기쁨이가 태어나면,


주민이 누나 해외여행 보내줘야  거 같아요.


미안해요...


대신 저처럼 선물이라도 많이 사 오라고 하세요~ (ㅋ.ㅋ)


감성 나무 계산기(행복이가 싱가폴 여행 때 구매한 내 선물1)
각종 스낵류(행복이가 싱가폴 여행 때 구매한 내 선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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