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땜
주말 이른아침
남편에게 걸려온 전화
아들이다
주차해 놓은 차를 택시가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나가는 길 이라고
가서 보고 연락 다시 하겠다고
잠시 후 보내온 사진 속 차
어이쿠 많이도 상했다
100% 수리 해주겠다는데
대차하면 10% 부담해야한다고
어이 없어하는 목소리
수리비도 많이 나왔는데
수리에 2주는 걸린다며
2주간 오토바이로 출퇴근 해야겠는데
더웠다 비왔다 요즘 날씨 좋은데ㅡ
라며 속상해 한다
통화 마친 후 생각해 보니
딱 날 맞추어 한달만에 일어난 일
아마도 대차하면 드라이브 갈거니까
10%의 돈으로 대차도 막은걸 보니
아ㅡ그렇구나
운전하면 안되는 날?
돌아다니지 말라고 막는 것인가 보다
그래
액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