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해바라기 씨앗 한 움큼
아파트 화단에 뿌렸는데
무지한 봄 가뭄
불볕의 여름날
어떻게 이겨냈니?
다들 어디 가고
오직 너만
가을이라고
샛노란 고개 들고 안녕을 묻고있다
나는 안녕하다고.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