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도록 파란 하늘
가을이라 크게 써
높게 띄우고
장대 끝 솟대 새들
자유롭게 훨훨
높이 날아 오르고파
하늘 바라기 되어 있는데
무심하게 서 있는 긴 머리 소녀
하늘도
솟대도
친구되어
가을 속에 담긴 풍경 되었네.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