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하늘 그리고 소녀

by 한명화

시리도록 파란 하늘

가을이라 크게 써

높게 띄우고


장대 끝 솟대 새들

자유롭게 훨훨

높이 날아 오르고파

하늘 바라기 되어 있는데


무심하게 서 있는 긴 머리 소녀

하늘도

솟대도

친구되어

가을 속에 담긴 풍경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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