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파란 여행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명화 Oct 15. 2018

잘 갑세 또봅세

마다

컴퓨터에 코 박 청춘을 창작에  놓은 

콧바람 넣어주고 싶어 꼬드기기

'거기는 시장이라 동네방네 들썩이던데

메뉴 미리 찾아가지고 맛난거 먹으러 가장'

콧방귀도 없더니  가자고


떠났다

한계령ㅡ속관광수산시

그리고 미시령 코스로

한계령 가을 탄성 지르며

목적지 도착

맛난것도 많네

여러맛 핫도그 담고 지나는데

오징순대아줌 보기에  받아 먹어 버렸다

어찌나 꿀맛이든지 

딸네미   주의사항 내린다

준다고 덜렁 받아 먹으면 안된다나?

가고싶은 맛집 갈수 없어 진다고

 쩌겠어

맛나게 먹었으니 사야지

오징순대,아바이 순대 샀지

네미는  찾아 우강정 사고

메밀전병 호박식혜도 사고

주렁주렁 들고 나오는 뒤로

커다란 인사있어 뒤돌아보니

기와지붕 아래 쓰여진 보내는 인사

잘 갑세  봅세 라고


주차장 돌아와 외식탁 꺼내 놓고

모두 꺼내 놓으니 잔칫집 따로 없네

가을 날씨도 빙그레 미소짓고

오랫만에 가을바람 쐬러나온 딸네미와 

사랑님이랑 이서 맛있는 오찬 겼던

속초 나들이 였네

그래요

잘 갑세  봅세.





매거진의 이전글 아직도 역사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