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하얀 첫 눈
와ㅡ탄성의 소리
와ㅡ반가움의 소리
소공원 벤치
하얀 눈 내려 앉고
손바닥 낙엽 다정하게 마주 앉아
부드러운 하얀이불 덮고있다
서로 춥지 말라 다독이며
새벽 숨길 찾던 발길 우뚝
조용히 미소띤 눈길 보낸다
그 모습 너무 아름다워서
첫 눈이 보내는 선물 같아서.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