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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께
연
by
한명화
Oct 3. 2019
파란 가을 하늘 흰구름 까지
긴 꼬리 흔들며 춤추는 연
네가 있어 내가 있고
내가 있어 네가 있고
서로서로 잡은 손 한치의 의심 없이
널 믿고 날 믿는 깊은 마음에
하늘 높이 올라 외치고 있다
세상사 아웅다웅 살지 말라고
눈꼬리 올리고 가슴 후비고
너에게 아픔 주면 나도 아플 것
천년을 살 것처럼 마음에 갑옷
훌훌 다 내려놓고 평안 하라며
웃으며 살라 외치고 있다
인생!
뭐 ㅡ
그리 길지 않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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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을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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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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