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창밖은 가을전시회

by 한명화

11월!

발코니 창밖은

반갑다 반기는 가을의 인사

알록달록 곱게도 전시했구나


부슬거리며 내리는 가을비에

계절의 멋 담아낼 마음 다지며

아름답다 말해달라 속삭여 온다


발코니에 서서 눈 마주하면

그림 붓 꺼내 들고 하는 색칠

올해도 약속은 잘 지켰구나


어제 그제 가을비

가을 깊숙이 들어왔는데

너의 멋진 전시회 막 내리면

나는 또 다음을 예약할 테니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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