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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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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May 24. 2023

갈매기의 바다

내 좋은 지인들과 여행을 떠났다

좋아하는 지인들과의 여행은 즐거움

차량탑승 장소에서 만나 준비해 온 간식거리 서로서로 나눠주느라 한바탕 웃음소리

우릴 모셔갈 빨간 관광버스가 도착했다

20여 년 전부터 인연이 있던 분이지만 아주 오랜만에 함께하게 된 멋쟁이 기사님이시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출발 대천을 향했다

대천에 도착 

빨간 대천항 크루즈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대천항 화력발전소를 바라보며 옹기종기 아름다운 섬들과 멋진 바위들도 만나며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에 대천항과 안면도 사이 주변 아름다운 섬들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갈매기들의 멋진 춤이 아름답고 행복한 기쁨을 더욱 확장시켜주고 있었다

갈매기와 태극기,

섬과 갈매기,

갈매기와 등대,

달리는 배뒤를 따라오는 물살과 그 물살 위를 달리는 갈매기떼

삼 형제 바위를 배경으로 펼쳐진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의 안면대교

바다를 가르며 질주하는 빨간 배

바다 위를 아름답게 날고 있는 갈매기 떼

판 가까이에 다가와 날갯짓하는 모습까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다

안쪽에서는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즐김을 위해 오신 분들에 대한 신나는 춤판의 서비스였지만 이 아름답고 멋진 바다의 풍경과 결코 바꿀 수 없는 것이었다

휘리릭 시간이 떠나간

서해바다 대천항에서 만난 크루즈 여행은

한 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언제 가버렸는지

바다와 갈매기와 작은 주변의 섬들에 푹 빠진

아름답고 아주 멋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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